조유경 동아닷컴 기자 polaris27@donga.
신종 감염병에 대한 모범 답안은 없다.원무 창구를 거치지 않고 스마트폰으로 안내를 받아 바로 입원할 수 있으며.
교통 발전과 물류 증가에 따라 활동 범위 확대로 동물과의 접촉 역시 늘어났다.신종 감염병의 퇴치는 의학계만의 과제가 아니다.하지만 이 역경을 극복하는 과정에서 의료계의 스마트 첨단 병원으로의 변신이 촉진되었다는 긍정적인 자세도 가졌으면 한다.
게다가 최근 세계 인구가 80억명을 넘어서면서 100년만에 네 배로 급증했고.우리 생애에 가장 오래 계속된 이번 팬데믹은 우리 삶에 막대한 변화를 초래했다.
흑사병이 창궐하기 시작한 1516년.
감염병 대응으로 촉발된 의료계의 빠른 변화와 별개로 인간의 마음은 옛날과 크게 달라지지 않아 매번 사회적 혼란을 겪고 있는 현실은 안타까울 뿐이다진료면에서는 점진적으로 진행되던 비대면 자동화 진료 프로세스가 빠르게 정착되고 있다.
신종 감염병에 대한 모범 답안은 없다.과거에는 수년 이상 걸리던 백신 개발이 몇달새 완료돼 글로벌 대응이 신속히 전개됐다는 점이다.
흑사병이 창궐하기 시작한 1516년.신종 감염병은 동물을 숙주로 삼던 바이러스가 우연히 인간의 몸에 적응해 발현되기에 발생 자체를 근본적으로 막을 수 없다.